목회단상286
"목적이
이끄는 저녁예배"
예상치 않은 싸늘한 날씨와 함께 시작된 11월을 맞으며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아직도 해야 할 일과 해결되어야 할 일은
부지기수인데 올 한 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 사람들처럼 마음을 끓이며 조급해 하거나 지레
포기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부흥성회를 마치면서
그 은혜에 편승(?)하여 연말까지 저녁예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자칫하면 추수감사절, 성탄절, 송년모임 등으로 일 년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분위기에 휩쓸려 어디에 무엇을 위해 쓴지도 모르게 흘려보낼 수도 있는데 저녁예배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그 시간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돕고자 하는 것입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저녁예배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통하여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한 해를 마감하고 또 다른 한 해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성경말씀과 함께 부교재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사용하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성경말씀과 함께 5일 분량을 다루려고 합니다. 자동차도 가끔씩 얼라인먼트를 해주는데 이번
저녁예배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우리의 삶을 얼라인먼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새벽예배는 별도로 진행됩니다. 아쉬울 것 많고 그래서 기도할 것 많은 이
시기에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체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