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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283

"설렘, 넘치는 은혜, 그리고 감사"

  여리고작전기도회 동안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3주 동안 매일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시편 전체를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였는데 그 자체로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여리고작전기도회가 시작된 첫날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시편107편을 묵상하며 6편의 설교를 준비하여 나누었고, 마지막 날인 주일에는 시편23편을 가지고 3번의 말씀을 나누었는데 누구보다도 저에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마다 2시간 정도씩 성도님들에게 설레는 마음으로 안수하며 함께 기도하였는데 그 자체가 저에게 은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도님들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목격하면서 더 은혜가 되었습니다. 제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루 종일 일터에서 지친 몸이지만 매일 저녁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하신 성도님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기도회를 통하여 성도 여러분과 저의 마음 안에 간절히 사모하며 갈급 하는 그 무엇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이번 기도회 동안 기도하신대로 여리고성이 무너졌다면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결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과 기도의 자세를 흩뜨리지는 마십시오. 성도 여러분, 혹시 기도회 동안 기도하신대로 여리고성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시며 계속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2011년 여리고작전기도회를 통하여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