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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단상282

"인자하신 하나님,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합시다!"

  지난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2011년 여리고작전기도회에 사모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여 함께 뜨겁게 기도해 오신 모든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을 마치고 식사를 제대로 못 하면서도 기도회 시간에 맞추기 위하여 달려오시는 성도님들을 보면서 제 마음은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감사가 넘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사모하는 심령들에게 큰 은혜를 부어주셔서 만족시키실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피곤하지만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회에 달려오시는 그 심령들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진 심령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7일간 진행되는 여리고작전기도회는 날짜로 따지면 오늘로 종반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기도회의 시간으로 따지면 이제 중반부에 이른 것입니다. 아직 기도응답이 없다고 미리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거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 일곱 번 여리고 성을 다 돈 다음에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오늘 진행되는 일곱 시간의 기도회 가운데 하나님은 언제든지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육일 동안 우리는 계속 반복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그것은 하나님은 그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마음을 낮추고 회개하여 자신에게 간절히 그리고 끈질기게 부르짖을 때 반드시 그 자녀들을 그 고통 가운데서 건져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 가운데 부르짖을 때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어린 아이처럼 신뢰하여 간절히 끈질기게 기도하는 자신의 자녀들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