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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258

"인생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에게 "인생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자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인생은 기회입니다. 그것을 활용하십시오. 인생은 아름다움입니다. 그것을 찬미하십시오. 인생은 축복입니다. 그것을 맛보십시오. 인생은 꿈입니다. 그것을 실현하십시오. 인생은 도전입니다. 거기에 맞서십시오....인생은 모험입니다. 그것을 감행하십시오. 인생은 생명입니다. 그것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인생은 행운입니다. 그것을 만드십시오. 인생은 너무나 값진 것입니다. 그것을 망치지 마십시오." 듣기만 해도 힘과 용기가 생기지 않으십니까? 도대체 누가 인생을 이렇게 정의하며 살았을까요? 이 대답의 주인공은 자신의 인생을 촛불처럼 다 사르며 인도의 빈민들을 위해 살다간 마더 테러사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정의하는 인생관에 따라 살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렇다 할 인생관이 없이 삽니다. 그러므로 어영부영하다가 한 세상을 다 보내고 마지막에 후회하게 됩니다.

 지난 3월 둘째 주부터 시작한 금년 사순절에는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며 예수님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주간이 지날 때마다 삶의 목적이 더 분명해지고 순간순간이 정말 아름답고 귀하게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에게 누가 "인생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씩 웃으며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누리십시오. 인생은 영원으로 향하는 순례의 여행입니다. 두려워말고 포기하지 말며 소망 가운데 사십시오. 인생은 순애보입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저는 제가 정의한 인생관에 따라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