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변화 그리고 행복이 있는 교회

목회단상253

"변화의 비결“

미국에서 연평균 60만 명이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고 130만 명이 혈관성형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해도 환자들의 90%는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아 또 다시 같은 수술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기사에 따르면 미국 의학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암 퇴치나 줄기세포연구가 아니라 건강치 못한 생활방식의 변화라고 합니다.

변화, 그것은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쉽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익숙하고, 편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조정하거나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의 대가 때문에 사람들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죽는다고 해도 차라리 죽을지언정 변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마음 깊은 곳에는 "나는 괜찮겠지"나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 조금만 있다가 하지"라는 생각들이 있을 것입니다. 영적인 변화에도 이와 비슷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알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도 알면서 실제로는 변화된 삶을 살지 못하여 무기력하고 무미건조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언젠가는 변화된 삶을 살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금 당장 변화를 시작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우리 안에 이미 주셨기 때문입니다. 변화의 능력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십니다. 선택의 순간에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께 주도권을 넘겨 드리면 변화는 시작됩니다. 이번 주간 변화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께 의식적으로 주도권을 넘기는 연습을 해보십시오. 매일의 첫 연습은 경건의 시간(QT)을 갖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