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251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까?"
사람들은 나름대로 무엇인가를 "위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위하여, 자식을 위하여, 남편이나 아내를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돈을 위하여, 명예를 위하여, 권력을 위하여, 건강을 위하여, 예술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무엇인가를 위하여 열심히 살아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은 회식을 할 경우 각종 잔(술잔, 물잔, 찻잔 등)을 높이 들고 "위하여"를 외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이 시간 여러분들은 무엇을 위해 "위하여!"를 외치고 싶으십니까?
요즈음 목자와 목녀를 대상으로 "확신의 삶"을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는 매주 해야 하는 특별한 숙제가 있습니다. 그 특별한 숙제는 일상에서 선택의 순간에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의도적으로 적용하고 다음 시간에 와서 나누는 것입니다. 고전10:31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오지 않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으로 변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의도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이 숙제의 목적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무엇을 위하여 살고 계십니까? 혹시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는 아는데 삶이 따라주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새로운 삶의 습관을 위하여 이번 한 주간 목자와 목녀들이 하는 숙제를 같이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