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249
"밀물처럼, 폭포수처럼"
"내가 불가의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 나는 강한 성령의 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전혀 예측치 못했던 것이었고 그런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으며, 누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들어 본적도 없었을 때에 성령님은 나의 몸과 영혼을 꿰뚫고 지나시는 것처럼 나에게 임하셨습니다. 그것은 마치 전류와도 같이 내게 흘러오고 또 흘러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이지 그것은 사랑의 파도와 같았습니다....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숨결과도 같았습니다....내 마음에 번져 나간 그 놀라운 사랑을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기쁨과 사랑으로 크게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이 물결이 몰려오고 또 몰려왔기 때문에 결국 나는 소리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물결이 계속 내게 밀려온다면 나는 죽을 것 같습니다. 주여,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이것은 미국의 제2차 대각성운동을 통하여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한 찰스 피니의 성령체험에 관한 고백입니다)
제 작년 여름 끝. 한동안 밤을 새며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하였습니다. 감격스러운 하나님의 임재, 밀물처럼 밀려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그 기간 동안은 매일 밤 그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작년 가을. 여리고작전기도회를 앞두고 아내와 저는 하나님과의 좀 더 친밀한 교제와 큰 은혜를 사모하며 철야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밤 우리의 잔이 넘치도록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지난주 주중. 아내와 함께 심야기도(오후10시-오전2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기도를 기뻐하시며 새로운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당분간 지속될 심야기도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밀물처럼 밀려오고, 성령님의 능력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기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