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245
"푸른 하늘의 태양을 우러르듯/ 향기로운 풀밭의 적은 풀꽃을 굽어보듯/ 그렇게 당신을 대하고/ 모두를 대할 수 있는 맑은 마음을 주소서....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사랑하고/ 죽이고 싶도록 미워지는 사람들도 사랑으로 사랑하고/ 노함에는 너그러움/ 슬픔에는 슬픔, 즐거움엔 즐거움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당신의 피와 같은 뜨거운 피 흘림이/ 솟아나 용솟음쳐 불타게 하소서....슬프고 괴롭고 처절하고 아픈 일/ 끔찍하고 통분한 일이 안 일어나게 하소서. 우리들로는 어쩌지 못할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박두진, "새롭게 하소서")
새해가 되어 자주 듣는 인사말 가운데 "소원성취 하십시오!"라는 것이 있는데 2011년 저는 두 가지 소원을 성취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우리교회가 영혼과 육체를 치유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우리교회는 영혼과 육체를 치유하는 공동체이지만 제가 소원하는 것은 더 강력하고, 더 활발하고, 더 뜨거운 치유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2011년 한 해 동안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예비해 놓으신 모든 복을 다 받아 누리고 그것을 세상에 나누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저의 소원이 성취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새해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