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변화 그리고 행복이 있는 교회

  지난 10월 5일, 다섯명으로 구성된 비전여행팀이 9박10일의 일정으로 달라스를 떠나 G국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번 비전여행은 그 옛날 사도 바울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마게도냐인의 환상을 보고 마게도냐로 향한 것 같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비전여행은 희어져 추수 할 것이 많은 넓고 넓은 G국에서 일하시는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이루어 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최연소자(?)로 이번 비전여행팀에 참가한 저는 정말 은혜가 넘치는 축복된 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여리고작전기도회 이후 몹시 지친 육체가 장거리비행과 쉽지않은 시차적응을 거치면서 오히려 회복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비전여행팀은 서로를 격려하며 잘 훈련된 군인들같이 행동하였고 사역을 할 때는 응급실의 수술팀처럼 자기가 맡은 역할을 능숙하게 감당하였습니다.  또한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들께서는 헌신적으로 우리들을 섬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의 몇몇 영혼들이 우리들의 간증과 복음제시를 통하여 주님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전여행의 준비부터 시작하여 돌아올 때까지 우리들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그 동안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비전여행을 통하여 G국에는 정말 희어져 추수할 곡식이 많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G국은 정말 넓고 할 일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