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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667

“영적 각성을 사모합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된 2017년 여리고작전기도회에 참석하셔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청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성도님들이 매일저녁 함께 모이셨는데 저에게는 매일저녁이 그야말로 천국잔치였습니다. 매일 저녁말씀과 또 매일 드리는 새벽예배말씀을 준비하다보면 어느덧 하루가 다 지나가곤 했는데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님들로 인하여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는 것이 저에게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제 2017년 여리고작전기도회는 오늘 7시간 연속기도회로 그 절정에 다다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셨던 분들이나 사정상 다른 곳에서 예배하고 기도하셨던 분들이나 오늘 모두 함께 기도회를 마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7시간 연속해서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이 어려우신 분들은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가능하다면 오후6시에 기도회를 마칠 때는 모두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자연법칙이지만 기도로 심는 것에는 우리의 노력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기도의 열매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성도님들이 기도하는 다양한 기도제목들이 다 응답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여리고작전기도회를 통하여 그 무엇보다 우리 모두에게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를 사모합니다.

영적 각성이 일어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예수님의 제자답게, 그리고 성령의 전답게 살 수 있습니다. 이런 영적 각성이 일어나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우리 인생의 여리고 성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두 무너질 것입니다. “주님, 영적 각성이 일어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