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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교인성경통독”

“...돌아보면 지난 47년 동안 내 마음에는 평화와 기쁨이 충만했었다. 나는 성경을 100번 정도 통독했고 거듭해서 읽을 때마다 내 영혼은 신선해졌으며 그리고 평안과 기쁨이 날마다 더 커졌다.” 이것은 평생 5만 번의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조지 뮐러의 말입니다. 그는 기도하되 말씀에 근거해서 확신을 가지고 기도했고 말씀대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기도와 말씀은 항상 함께 가야 합니다. 그래서 2017년 교회의 표어는 “기도로 사는 삶”이지만 올해도 여전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강조될 것입니다. 한 해 동안의 성경통독을 강조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오늘 오후에 전교인 성경통독모임을 갖습니다.

올해 전교인 성경통독모임에서 읽을 성경은 “시편”입니다. 시편을 택한 이유는 시편의 많은 부분이 기도로 구성되어 있어 기도를 강조하는 올해 교회의 방향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통독할 시편은 매우 특별한 성경책입니다. 시편에는 과거 하나님의 사람들이 겪은 삶의 희노애락이 진솔하게 담겨있습니다. 또한 시편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고백과 사랑의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시편에는 하나님의 성품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 담겨있습니다. 성경의 대부분의 책들이 사람을 향하여 말하고 있는 반면에 시편은 사람을 위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성도님들이 오늘 시편 통독을 통하여 시편이 주는 은혜와 감동을 깊이 경험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올 한 해 매일 시편말씀을 읽고 묵상하여 시편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읽기를 격려하기 위해 주보 안에 “시편 한 달 통독표”를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일 년 성경일독을 위해 이번 주부터 모세오경 통독이 시작됩니다. 성경일독을 위해서 먼저 모세오경을 읽으시고 시간이 되시면 시편을 읽으시기를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