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629
“2017년 신특새에 초대합니다!”
12월 31일과 1월 1일 사이에 웬만해서는 어떤 극적인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2016”에서 “6”을 밀어내 버리고 “7”을 붙이는 순간 그래도 사람들의 마음에는 어떤 기대와 설렘이 생기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그럴진대 새 일을 행하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새해를 맞으며 새 소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모두는 새해를 맞아 당당하게 새로운 소망을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우리 모두의 새로운 소망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새해에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직장과 학교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복이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새해의 교회표어는 “기도로 사는 삶”입니다. 기도로 사는 삶은 단순히 기도하는 삶이 아니라 기도가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그런 삶입니다. 저는 이 한 해 동안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더 배우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저의 기도생활과 성도님들의 기도생활이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로 사는 삶의 실제적인 훈련을 위하여 내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기도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신년특별새벽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을 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새벽예배를 드리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로 사는 삶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신년특별새벽예배를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신년특별새벽예배는 기도로 사는 삶을 위한 좋은 도전이요 훈련임을 믿습니다. 이에 성도님 모두를 2017년 신년특별새벽예배에 정중히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