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626
“예수님 이야기(The Story of Jesus)”
12월. 우리의 구세주와 주님 되시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의 계절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보면 성탄의 계절은 세상 사람들에게 더 빨리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추수감사절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성탄 장식을 하고 성탄을 겨냥한 상품들을 진열해 놓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그들에게 성탄이라는 계절은 있지만 이 계절의 주인공인 예수님은 정작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성탄의 계절이 선물, 여행, 맛있는 음식, 휴가, 여러 가지 일 등으로 가득 차 정작 이 계절의 주인공인 예수님은 뒷전으로 밀려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이 은혜로운 계절의 주인공으로 잊지 않고 모시기 위하여 우리 교회에서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바로 “예수님 이야기”입니다.
올해 성탄절에는 “예수님 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세대가 함께 하는 블랙 라이트 콘서트(Black Light Concert)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려고 합니다. 콘서트는 청년부 밴드의 리드로 창조주 예수님을 함께 찬양하면서 시작합니다. 그 뒤를 이어 장년부 그림자 댄스 팀이 이사야가 예언한 예수님을 그림자 댄스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가 함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노래극으로 표현합니다. 그 다음은 장년부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유쾌한 단막극으로 보여줍니다. 이어서 실버팀이 스킷으로 예수님을 기다리는 열처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청소년들이 최후의 만찬과 제자들의 고백을 드라마로 제작하여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청년부 밴드와 함께 콘서트에 참석한 모든 성도님들이 찬양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도행전의 역사를 계속 써갈 것을 다짐합니다. 앞으로 약 3주 동안 “예수님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이 계절의 주인공이 오직 예수님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