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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605

“선교 안에서 하나 되고, 사랑 안에서 하나 되자!”

한국말과 발음이 비슷한 "오시요!(Osiyo!)라는 단어는 “어서 오세요!” 또는 “환영합니다!”를 의미하는 체로키 말입니다. 체로키 인디언들은 앤드류 잭슨 대통령 때 만들어진 인디언 이주명령(1880년)에 따라 1838년에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알라배마 등에서부터 약 2000km나 떨어진 오클라호마로 강제이주를 당하였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체로키 인디언들의 평균수명은 44세이며 실업률은 75%이고 알코올이나 마약중독은 미국평균의 4배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대의 자살률은 미국평균의 4배, 20대의 자살률은 미국평균의 1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칠년 째를 맞는 체로키인디언 단기선교가 오늘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그리고 장년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4박5일의 일정 동안 오클라호마 스틸웰 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 축호전도, 양로원 봉사 등의 사역을 하게 됩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성도님들이 단기선교를 위해 헌금도 해주시고 도네이션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기선교를 위해 한 가지 더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보기도입니다. 가고 오는 여정, 여름성경학교, 축호전도, 양로원 봉사, 미용사역, 예배, 음식, 잠자리, 건강, 날씨 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4박5일의 일정 동안 단기선교팀이 “선교 안에서 하나 되고 (One in Mission), 사랑 안에서 하나 되도록(One in Love)”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단기선교팀이나 단기선교팀을 파송하는 성도님들이나 모두 선교 안에서 하나가 되고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단기선교를 마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이루셨습니다!”라는 고백이 모든 성도님들의 입술에서 나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