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575
“365 땡큐”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미끄러져 몇 번씩이나 구렁텅이로 발을 헛디뎠다. 길은 더욱 찾기 어려워졌고 나는 점점 지쳐버렸다....나는 어느 계곡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모습을 상상했다.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밤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그때 나는 문득 어떤 음성을 들었다. ‘네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할 줄 알기까지는,’ 글 음성은 말했다. ‘너는 네가 원하는 것들을 얻지 못하리라.’ 누가 내게 말했는지, 나는 모른다. 나는 이 음성도 그것이 말한 단어들도 설명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단어들은 내 머릿속 다른 생각들과 아무런 논리적 연결고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365 땡큐, 존 크랠릭)
존 크랠릭은 캘리포니아에서 작은 로펌을 운영하는 변호사이자 사업가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두 번의 결혼에서 실패하였고 사업은 파산직전이었으며 자신이 맡은 사건으로 인해 오히려 고소된 상태에 있는 등 생애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감사에 대한 음성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먼저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감사편지를 쓰기 시작하였는데 그 첫 번째 편지의 대상자는 그의 큰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에게, 보내준 깜짝 선물, 싱글 컵 커피메이커 너무 고맙구나. 이젠 사람들에게 각각의 잔에 취향대로 다른 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니 내 사무실에 딱이야. 게다가 우리 직원이 원두 찌꺼기 청소하는 것을 좀 지겨워하는 눈치였는데, 이 기계는 자동 청소 기능을 가지고 있어. 그렇지만 난 그걸 나 혼자만을 위해 쓸 궁리를 하는 재미에 빠져 있단다. 곧 만나기를 바라며 아빠가.” 이렇게 쓰기 시작한 감사편지는 그의 인생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성도 여러분, 매일 감사노트나 일기를 쓸 뿐만 아니라 적어도 하루에 한 사람에게 감사의 메시지(편지, 카드, 이메일, 카톡, 말 등등)를 전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