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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573

“감사의 단풍으로 예쁘게 물든 삶을 기대합니다!”

요즈음 책이나 신문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감사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전이라고 해서 감사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심리학이나 상담학 그리고 사회학 등 여러 분야에서의 연구들을 통해 감사의 가치가 과학적으로 학문적으로 더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이제 감사는 특정 신앙인들만이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요 가치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실제로 얼마나 감사하며 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감사하며 사는 삶이 우리에게 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절대감사의 명령을 실천하며 살아내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며 사는 삶. 그것은 우리 모두 원하는 삶이지만 사실 그렇게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삶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감사의 달 11월을 맞아 성도님들이 감사하며 사는 삶을 격려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계획하였습니다. 첫째,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감사할 것 다섯 가지를 선택하여 오감사 카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추수감사절연합예배 때에 나눌 것입니다. 둘째, 한 주에 적어도 한 가지 감사제목을 정하여 준비된 감사열매에 적은 후 본당 앞에 있는 감사나무에 다는 것입니다. 셋째, “세계선교교교회”를 가지고 감사에 관한 육행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영어권은 “KWMBC”로 오행시를 만들면 됩니다. 저는 성도님들이 이런 활동들을 통하여 자신과 가정, 직장과 교회, 그리고 지역사회와 나라 등으로 인한 감사를 깨닫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여기에 한 가지만 더 추가한다면, 물론 이것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하루 다섯 가지 감사제목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감사의 달을 맞아 우리의 삶이 감사의 단풍으로 예쁘게 물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