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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체로키 인디언 단기선교”

엘비스 프레슬리, 카메론 디아즈, 케빈 코스트너, 티나 터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의 공통점은 이들 모두 체로키 혈통의 연예인이라는 것입니다. 체로키(체로키어로 ‘아니이위야’) 는 북아메리카의 원조 민족이며 북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고유문자를 가진 인디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19세기 후반 미국정부에 의해 오클라호마의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강제이주를 당했습니다. 현재 최대의 체로키 국가(인구 약 25만명)는 오클라호마 주 남동부 오작스 고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71년 히트한 “인디언 보호구역”(Indian Reservation)은 나라와 언어를 강탈당했던 체로키 인디언들과 다른 인디언 부족들의 비극적인 삶을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미국정부는 2010년 5월 20일 과거 아메리칸 원주민인 인디언에 대한 폭력행위와 잘못된 정책들에 대해 공식사과 하였고 인디언 부족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미국정부의 약속을 재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체로키 인디언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소망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지 못한 이들 10대의 자살률은 타민족의 4배에 달하고 20대의 자살률은 타민족의 14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체로키 인디언 단기선교팀 38명이 4박5일의 일정으로 오늘 오후에 오클라호마로 출발합니다. 단기선교팀은 매일 새벽예배와 아침경건시간을 통하여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오후에는 체로키 인디언들이 사는 지역에 들어가 노천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체로키 인디언들로 구성되어 있는 임마누엘 침례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합니다. 단기선교팀은 여름성경학교와 방문전도 이외에도 봉사활동과 양로원사역도 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