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556
“네팔의 눈물을 닦아줍시다!”
카트만두가 수도인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 언저리에 있는 산악지대의 왕국으로 인구는 약 이천팔백만 명이 됩니다. 그 곳에는 약 110개 종족이 있는데 그들은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종교적 신앙과 관습도 다릅니다. 네팔은 세계에서 유일한 힌두 왕국으로 힌두교는 이 나라의 국교입니다. 1991년 이후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종교를 고백하고 신앙할 수 있는 자유가 생겼지만 다른 사람을 개종시킬 수는 없습니다. 종교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신교: 1.81%,
기독교: 1.89%, 힌두교: 74.8%, 불교: 16.0% (한국컴퓨터선교회 제공)
지난 4월 25일 진도 7.8의 대지진이 네팔에 발생하였는데 현재 확인된 사망자만 8천명이 넘었고 이재민은 수백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네팔은 구조와 구호를 위하여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에 우리교회에서도 네팔을 위하여 기도할 뿐만 아니라 물질로 돕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몇 주간에 걸쳐 네팔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헌금을 모금하려고 하는데 어린아이들을 포함하여 모든 성도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실 네팔은 우리 교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에서는 네팔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는 전훈재 선교사님을 몇 년 전부터 후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훈재 선교사님 가족은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데 네팔의 지진소식을 접한 후 전 선교사님은 다다음주 정도에 네팔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전 선교사님이 섬기는 교회의 담장도 무너졌다고 하는데 교회성도들과 고아원 아이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으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버린 네팔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