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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518

“본당 앞 주차장 재포장공사를 마치며”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오래 동안 미루어 왔던 일을 지난주에 끝마쳤습니다. 바로 본당 앞 주차장 재포장공사였습니다. 당장 차가 못 다니는 것도 아니고 차에 무리가 갈 정도로 주차장이 파손된 것도 아니라 주차장 재포장공사는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너무나 착한(?) 가격에 공사를 할 수 있어서 하나님의 때라고 믿고 공사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공동회의에서는 아스팔트 주차장 가운데 일부인 25,000 스퀘어 피트만 공사하는 것에 대해서 의논했었는데 또 다시 착한 가격의 제안이 있어서 추가로 10,000 스퀘어 피트를 더하여 교회의 아스팔트 주차장 전부를 재포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물질로, 시간으로, 기도로 섬겨주신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차장 재포장공사 이후 지난주 내내 본당 앞에 차를 주차할 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기쁘고 감사했던지요! 주차장 재포장공사를 하고 파킹 라인을 새롭게 만들었더니 본당건물도 새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공사 이후 본당 주차장 안에 들어설 때면 마치 새신발이나 새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본당 앞에 차를 주차하는 성도님들의 표정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본당 앞 주차장 공사를 마치고 나니깐 이제 관심이 자연스럽게 교육관으로 향했습니다. 교육관의 앞뒤 주차장은 파손된 일부 부분(약 3.000 스퀘어 피트)만 제외하고는 아직 괜찮습니다. 만약 파킹 라인만 새롭게 칠한다면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교회에 대한 첫인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교육관 왼쪽에 파손된 콘크리트 드라이브웨이는 지금 견적을 내고 있습니다. 언제 공사를 할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예산을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 견적을 받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