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변화 그리고 행복이 있는 교회

목회단상514

“당신을 위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I have good news for you!)

“그대로 내버려두면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가 믿는 자들에게 당연하고 긴급한 사명이지만 대부분의 교인들이 전도 한번 하기 어려워하거나, 심히 부담스러워합니다. 미국 교계의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1년 내내 전도를 한 번도 못하고 살아가는 교인이 98%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 통계는 미주 한인교회 교인들의 실정과도 거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나 영어권에서 생활을 하는 미주 한인교인들이 영어나 스페니쉬 문화권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그 동안 이민자로서의 삶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며 뿌리를 내려온 미주한인교회들이 이제는 개 교회 성장의 목표를 위해서라기보다는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전도의 모든 방식과 대상이 변화되고 성숙돼야 할 때입니다.”(조영 장로, GO 전도사역원장)

우리 교회는 2013년 7월27일과 7월28일 GO 전도사역원장이신 조영 장로님을 모시고 “GO 전도세미나”를 가졌습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당신을 위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I have goods for you!)하고 전도지를 전해주는 것이 조 장로님이 가르쳐주신 전도방법이었습니다. 상대방이 거절하면 억지로 전도지를 주지 않고 “축복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Have a blessed day!)라고 하면 되었습니다. 이렇게 순순히 물러나는 이유는 그 사람이 아직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이며 또한 다음에 다른 사람이 접근하여 복음을 전할 때 거부감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작년의 GO 전도세미나 이후 만 일 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새로우면서도 간단한 전도방법을 통하여 약 10,000장의 전도지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저와 성도님들을 전도자로 변화시켜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