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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492

“목장을 재편성합니다!”

오늘 받으신 주보 안에는 목장재편성을 위한 신청서가 들어있습니다. 신청서에 자신의 이름과 원하는 목자의 이름을 적으시되 1, 2, 3순위로 세 명의 목자 이름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을 재편성할 때 성도님들이 1순위로 적은 목자의 목장으로 편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만약 인원조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2순위나 3순위로 적은 목자의 목장에 편성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럴 경우 신청서를 내신 분과 상의할 것입니다. 혹시 성도님들 가운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마땅히 적을 목자가 없으신 분들은 개척목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신청서에 개척목장을 하겠다는 의견을 표시해 주시면 되는데 한 가정 이상이면 개척목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정상 지금 당장 목장에는 소속할 수는 없지만 주중에 매주 큐티나눔방을 하고 있거나 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신청서에 인도자와 참석자의 이름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재편성을 맞아 목장모임의 목적을 상기시켜드립니다. 첫째, 성도 간에 사랑의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는 신앙생활을 통해서는 성도간의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주중에 함께 모여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를 할 때 성도 간에 사랑의 교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영혼구원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공식모임 보다는 가정이나 다른 장소에서 모이는 목장모임에 불신자를 초대하기가 쉽고, 초대에 응한 사람들을 사랑의 섬김을 통하여 주님께 인도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제자양육을 하는 것입니다. 목장에서의 구체적인 섬김을 통하여 실제적인 제자양육이 이루어집니다. 넷째, 함께 선교하며 봉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목장중심으로 선교와 봉사를 하는 것을 격려하는데 이렇게 될 때 성도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선교와 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