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463
“Hi, I have a good news for you!”
“Hi, I have a good news for you!”는 지난주에 있었던 GO전도세미나에서 배운 전도방법입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이 말을 하고 전도지를 전해주면 됩니다. 나머지는 성령님께 맡깁니다. 성령님께서 일하시면 전도지를 받고 그것을 읽고 믿을 것입니다. 전도세미나를 마친 후 제가 만난 모든 성도님들의 반응은 “그 정도는 저도 할 수 있겠습니다”였습니다.
길거리에서 전도지를 주면서 행하는 전도를 “노방전도”라고 합니다. 노방전도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끈 “한국형 전도”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교계에서는 노방전도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지나친 전도 방식은 자제하고 전도대상자를 배려해야 한다”며 전도방법의 변화를 촉구하고, 다른 쪽에선 “복음전파를 위해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Hi, I have a good news for you!”는 이런 논란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도자 자신과 전도지가 복음을 잘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례하지 않게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전도지 받기를 거절하면 미소 띤 얼굴로 “Have a blessed day!”라고 말하면 됩니다. 전도자의 무례하지 않은 태도는 매우 중요한데 왜냐하면 나중에 그 사람에게 접근할 다른 전도자에게 그 사람이 마음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길거리에서 전도지를 할 때 거절하는 사람보다는 받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만민이 우리 곁에 와 있는 이 땅에서 “Hi, I have a good news for you!”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날마다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