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변화 그리고 행복이 있는 교회

목회단상456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2013년 체로키 인디언 단기선교”

“저희들은 달라스에 있는 교회에서 왔는데 지금 아파트 단지 안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제 아내이고 저는 이 목사라고 합니다. 저희가 선물을 한 가지 가지고 왔는데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이 선물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하고 싶습니다. 약 5분 정도면 됩니다. 혹시 이 팔찌를 본 적이 있으십니까?” “아주 오래 전에 본 적이 있어요.” “그러면 이 팔찌에 있는 구슬의 색깔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에게 설명해 줄 수 있나요?” “......” “노란색은 천국을 의미합니다....” 아파트 단지 안 큰 나무 밑에서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아내와 저는 아파트를 돌며 복음을 전하고 있었는데 아파트 현관 문 앞에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멀리서 발견하고 그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두 여인 가운데 아기를 안고 있던 한 여인은 구슬의 빨간색이 예수님의 피를 의미하고 있음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말은 했지만 가끔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따르는 삶은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기도제목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기를 안고 있던 여인이 자신의 가정과 관련된 기도제목을 말했고 아내와 저는 그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한 여인은 자신의 발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일 년 전 부터 시작된 증상인데 왼발을 디딜 때 뒤꿈치부터 시작해서 다리 위로 통증이 뻗어 나간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하라고 했는데 겁이 나서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그 여인을 위하여 기도했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여인의 발을 즉각적으로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예수님께 자신의 인생을 재헌신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번 단기선교 기간 중 하나님께서는 단기선교팀을 통하여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단기선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