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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제목카드와 감사카드"

2012년의 지나간 10개월을 돌아보면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그리고 국가적으로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아쉽고, 힘들고, 슬펐던 일들도 있었지만 그 나름대로 감사할 일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11월 "감사의 달"을 맞아 감사제목카드와 감사카드를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려고 합니다.

감사제목카드에는 지나간 10개월을 돌아보면서 감사했던 것 가운데 특별히 다섯 가지를 선택하여 적으면 됩니다. 저는 매년 감사제목을 적을 때마다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감사의 제목들이 저의 삶에 있었음을 발견하고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곤 하였습니다. 감사제목카드적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공동체 안에 감사가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연합예배 시에 다섯 가지 감사제목을 나누기를 바랍니다.

감사카드는 성도님들이 자신의 목장식구 외에 적어도 다섯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카드입니다. 감사카드를 보낼 때 특별한 점은 교회에 마련된 감사카드 우체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 우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일 본당 입구에 감사카드 우체통이 준비될 것입니다. 성도님들이 감사카드를 작성하여 이 우체통에 넣으면 그 날 중으로 청소년부의 감사우체부들이 전달할 것입니다. 저는 11월 한 달간의 감사카드보내기에 모든 성도님들이 참여하여 우리 교회를 서로 감사하고 사랑하는 공동체로 만드실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