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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가족선교의 밤"

"2012년 가족선교의 밤"이 오늘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그 동안 목장별로 정성껏 만든 20개 이상의 부스에는 선교지의 현황과 기도제목, 간단한 인사말과 그 나라의 음식이 소개됩니다. 또한 각 부스에는 방문자들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과 캔디도 있습니다. 오뎅과 떡볶이를 함께 먹으며 시작되는 오늘 모임은 전체 부스 소개, 각 부스 방문하기, 퀴즈, 태권도 시범,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순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가족선교의 밤"은 선교의 달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것은 또한 아직도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10월 31일을 할로윈 데이로 지키고 있기 때문에 성도님들과 자녀들이 이교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로 할로윈 데이를 지킨다고 하는데 원래 그것은 켈트 이교도의 신앙풍습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죽음을 예찬하고, 마녀들이나 귀신들과 교제하고, 마법이나 마술 등에 노출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미국의 많은 교회들이 성도들로 하여금 이런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과 동시에 홀리윈이나 가을축제 등의 대체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올해 "가족선교의 밤"을 할로윈 데이인 10월 31일(수요일)에 하지 않고 주일에 하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주일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성도님들과 자녀들이 할로윈 데이 당일에 특별한 모임이나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둘째, 주일저녁에 "가족선교의 밤"을 해도 대체행사로서 우리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성도님들과 자녀들 그리고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오후5시부터 시작되는 2012년 가족선교의 밤에 모든 성도님들을 초청합니다. 불신의 가족들이나 이웃들도 초대해서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